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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C 어학원 후기

 

- Sara JUNG

 

처음 뉴질랜드 오기전 걱정반 기대반으로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나의 첫 해외 방문기였어서 그랬는지 굉장히 떨렸고 겁났었다.

나는 홍콩을 거쳐 오클랜드로 갔는데, 홍콩에서 환승할 때 게이트를 잘못 알아서 비행기 못 탈뻔한 기억이 있어 힘들었고, 오클랜드에 도착해서도 핸드폰 배터리 방전에 백팩커스 주소도 모르고, 영어로 대화도 되지 않아 3시간동안 캐리어 끌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오클랜드에 하루 있었을땐 꿈이길 바랬다. 아는사람도 없고 대화도 안되고 힘들었기때문에,

그렇게 걱정을 안고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조셉선생님이 계셨고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교회도 나갔고 학원에 가니 언제 힘들었냐는 듯이 금새 기운을 차렸다.

홈스테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였기 때문에 설렐 수 밖에 없었다.

처음 학원에 갔을 때 테스트를 받았고, 그 날 총 약16명중 나를 포함한 3명이 한국인이였다.

내가 갔을때 상대적으로 일본애들도 많이 왔었다. 생김새가 비슷해서인지 일본애들이랑 금새 친해졌고, 덕분에 영어 유아기던 나에게 많이 도움이 됐다.

학원 수업도 선생님과 학생 사이가 마치 친구 같아 굉장히 놀라웠다. 오전 문법수업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처음엔 오후수업이 더 많이 도움이 됐다.

리스닝도, 스피킹도 마치 영어울렁증이 있는 것 처럼 머리속이 하얗게 변했었기 때문이다.

그치만 친구들도 많이 도와줬고, 선생님도 이해될때까지 계속해서 가르쳐줬다. 그리고 남들이 쉽다고 느끼는 것들을 물어볼때도 아무도 비웃지 않았고,

아무도 눈치주지도 않아서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다.

오히려 모르고 넘어가면 그 이후의 것도 이해가 안되기에 모르면 바로바로 물어봤다. 나는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수업시간이 재밌었고,

질문하는 것 도 재밌엇고, 클래스메이트들도 재밌고 좋았다.

또, 점심 시간에도 자유롭게 앉아서 대화 할 수 있었고, 학교가 끝나고도 액티비티들이 있기때문에 심심하지 않았다.

지금 현재는 내가 왜 그렇게 오는 것에 겁이났었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여기가 너무 좋다. 그리고 학원이 그립다.

비록 지금은 졸업했지만 타운에 살고 있어 하루한번씩은 친구들을 꼭 만난다. 스피킹을 안하면 금방 다시 까먹기 때문에 더 자주 친구들에게 연락한다.

그리고 지금은 학원 기숙사가 있기 때문에 더 쉽게 애들을 만날수 있고 대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여기있으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고 진짜 이런 경험들이 꼭 필요 하다는것 을 느꼈다.

퀸스타운은 상대적으로 지역별 한국인비율도 적고, 경치또한 너무 좋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같다.

사실 학원과 교회에서는 한국인 친구들을 보지만 거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어떤 분은 9개월동안 거리에서 한국인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한국인이 그리웠다고...ㅎㅎ

그래서 더 이곳이 좋다. 다시 선택할수 있다고 해도 나는 이곳으로 올 것 같다.